물량 쏟아진 오이, 가격 하락…도매가 1주일새 22% 떨어져

입력 2018-12-06 17:46  

농수산물 시세


[ 김재후 기자 ] 이번주 도매시장에서 오이값이 크게 하락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6일 오이(다다기) 100개 도매가격은 3만7074원으로 1주일 전보다 1만148원(21.5%) 내려갔다.

이번주 오이값이 크게 떨어진 이유는 지난주 나왔어야 할 물량이 이번주 쏟아졌기 때문이다. 겨울철 오이는 경북 상주와 전남 고흥에서 주로 나오는데, 지난주 상주에서 상당수 오이가 출하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오이 가격은 혹한이 오지 않는 이상 이번달과 다음달에도 하향 안정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김형진 한국농촌연구원 연구원은 “상주 물량이 많이 풀리기 시작했고, 전국적으로 재배 면적도 늘어 당분간 오이값 약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에 가격이 내려간 것은 감자(수미) 배추 양파 대파 상추 애호박 등이었으며, 파프리카 토마토 배 소고기 등은 가격이 올랐다. 오이를 제외하고는 모두 큰 폭의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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